목회칼럼

6월을 “부흥과 축제의 달”로 보냅니다

작성자 약속의교회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3-07-14 15:31

시카고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 일교차가 30-40도가 나기도 하고, 지난 주는 쌀쌀하더니, 이번 주는 한 여름 날씨였습니다. 제가 이곳 시카고에 오자마자 성도 한 분이 시카고에는 세 개의 계절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겨울(Winter)-공사(Construction)-여름(Summer)의 계절이라고 하였는데, 정말 봄, 가을은 스쳐 지나가듯 짧습니다. 긴 겨울을 마치면 공사가 시작되고, 여름을 지나면 곧 추위가 찾아옵니다. 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날씨 때문에 기분이 달라지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추우면 추워서 좋고, 더우면 더워 좋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좋습니다. 바람도 좋습니다. 흐리면 흐린 데로 운치가 있어 좋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교회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 1년 내내 아름답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우리는 5월 가정의 달을 지나서, 이제 6월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6월은 부흥과 축제의 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전하신 강형식 목사님이 전해주신 한국 교회 소식을 들으면 어느 노회는 성도들의 숫자가 팬데믹을 지나며 30% 이상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죽음의 터널을 통과한 성도들이 더 열심히 신앙 생활하고, 교회를 찾는 일에 힘써야 할 텐데, 오히려 뒤로 쳐지고 물러서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수치가 아니라, 교회의 영광을 보고 싶습니다. 교회의 침체는 비단 한국의 이야기만 아닙니다. 시카고에 있는 한인교회들도 같은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들 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등지고 있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처절한 부채감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그들의 영혼은 망하고 말 것입니다. 6월 한 달을 아주 소중한 날로 여기십시오. 한 달 동안 기도로 준비하시면서,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영혼 구원은 우리 일생에서 가장 가치있고 복된 일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만드는 일입니다. 꼭 마음에 태신자를 품으시고, 교회로 인도하시며 구원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6월 한 달을 매 주일마다 잔치를 할 것입니다.

64() 성찬예배, 떡 파티

611() 3여선교회가 섬기는 별미 맛보기

618() VBS를 위한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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