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1) 한 영혼을(1)! 하루에(1) 세 번씩 기도하자(3)!
이제 새로운 달이 되었습니다. 우리 집앞 공사현장을 보면 늘 그대로 인 것 같은데, 나무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제법 새벽 날씨는 쌀쌀한 것을 보니, 세월이 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2023년은 시카고 지역에 한인교회가 세워진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가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아서 한인교회 백주년을 기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내년도 할렐루야 대성회를 위해 한국에 계신 목사님 한 분께 강사 초청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메일을 보내며 Windy City라고 하는 시카고는 영적 발흥을 이루고, 경제와 문화면에서 영향력을 주는 도시임을 적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 세계에서도 무디를 배출하고, 빌리 그레이엄을 훈련시켰던 도시라는 사실도 잊지 않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한인 교회의 모습을 알릴 때는 너무 초라하였습니다. 한인 인구 약 1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 중 출석인원 500명 넘는 교회가 한 교회가 없는 곳은 지구상에 시카고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열악하고 침체된 한인교회를 생각할 때 마음이 무겁고 착잡합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이렇게 수치를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웃음소리가 아닌, 사탄의 비웃음 소리를 언제까지 참아야 하겠습니까! 약속의 교회가 전도를 강조하는 것은 과거 핑크빛 꿈을 가진 교회들의 광고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가슴 절절한 외침입니다. 우리 교회는 11월 13일을 새생명 축제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11/13을 구호로 정하였습니다. “한 사람이(1) 한 영혼을(1)! 하루에(1) 세 번씩 기도하자(3)!”입니다. 이를 기억하시고 반드시 성도님들 한 분은 한 영혼을 모셔와야 합니다. 그를 위해 세 번씩 기도하셔야 합니다. 오늘 설교 말씀을 통해 아래의 방법을 참고하십시오.
① 항상 영혼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대상을 정하세요. 그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② 여러분들이 가진 은사를 나누어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물질, 기술, 시간, 몸으로 때우기 등). 맨날 쩨쩨하고, 인색하게 지내다가 예수 믿으라고 하면 예수 믿겠습니까! 좀 후해야 합니다. 대접을 잘 해야 합니다. 얼굴은 잘 생기지 않아도 좋아요. 하지만 얼굴은 밝아야 합니다. 밝은 얼굴로 대접을 잘 하십시오. 사랑을 베푸십시오.
③ 기도하고 사랑으로 심었으면, 가서 전해야 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④ 끝으로 전도하는 것으로만 끝나지 마십시오. 그를 양육해야 합니다. 저는 성도님들을 전도하고 양육하는 사람으로 준비시키는 것이 제 꿈이며, 비전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해 주신 일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주님을 위해 하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하는 마음으로, 여러분 한 사람이 복음 전파에 힘써 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1월 13일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