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식사 기도의 감동

작성자 약속의교회 댓글 0건 조회 666회 작성일 22-09-27 10:03
여행을 하던 중 낯선 사람의 기도는 늘 저를 감동시킵니다. 몇 해 전 시카고 시내에 손님을 모시고 갔는데, 미시간 호수 비치에서 조깅을 하던 한 청년이 저를 보고는 함께 기도하자며 제 손을 덥석 잡고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가끔 미시간 호수를 바라보면 그 청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한 중국인 부부가 식탁 앞에서 간절히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금방이라도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무신론이 판치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는 모습이 너무나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교회와 가정 밖 세상에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그 모습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감동이 되고, 다시 신앙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낯선 환경 그 어딘가에 있을 때, 식탁 앞에서 당당하게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감사하며 기도를 드려보십시오. 이는 여러분의 신앙을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선포하는 것이며, 그 누군가에게는 깊은 울림을 일으킬 것입니다.

  식사 기도는 감사의 표현이며 기본적인 신앙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까지 채워주시며, 나아가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나의 주인되심’을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사 기도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나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몇 해 전 기독일보에서 의사 존 자웨트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기도를 드리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기도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없는 세 가지 특이한 물질을 발견했다는 보고입니다.

  첫 번째 물질은 연구자인 존 자웨트도 완전히 규명할 수 없는 일종의 ‘신비한 백신(Vaccine)’인데, 그것은 모든 질병을 예방해 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주장은 결코 그만의 것이 아닙니다. 이 기도 백신이 질병을 예방하고 인간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는 보고서는 현재까지 계속 발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물질은 ‘항독서(Antitoxin)’라는 물질입니다. 이것은 항체 역할을 담당하여 각종 질병의 진행을 억제 시켜주고, 병균의 침입을 막으며, 살균을 해주기 때문에 질병의 예방과 아울러 치료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 번째 물질은 ‘안티셉틴(Antiseptin)’이라는 물질인데. 이것은 방부제 구실을 한다고 합니다. 이 방부제는 위장 내에서 음식물이 이상 발효를 하거나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물론 형식적인 식사기도가 아닌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식사 기도이어야 합니다. 또한 너무 장황한 식사기도가 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며 드리는 기도 후 식사는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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