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오늘은 새생명 축제의 날입니다

작성자 약속의교회 댓글 0건 조회 459회 작성일 22-11-11 20:45

 지난 두 달 동안 기도로, 마트와 식당 전도로, 금식으로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40여명의 태신자를 품고 기도하였는데, 이미 그 중 몇 분은 열매를 맺었고, 오늘은 성도님들이 인도해 오실 새로운 열매를 기대합니다. 우리 교회를 새롭게 방문하신 분도,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신 분들도 모두 VIP입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며칠 전 기도 중에는 한국의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고통이 온 몸에 느껴졌습니다. 출구가 없이 밀려 들어오는 인파를 가녀린 육체는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모두 한 골목으로 몰려 들었고, 골목은 그들을 모두 품을 수가 없었습니다. 160여명의 희생자를 내고서 그 입장을 멈추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중첩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하여 한 방향으로만 몰려 갈 때, 그곳은 이미 출구가 없는 곳이기에, 그 인파에 밀려 넘어지고 짓밟히고, 압사당하고 말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이제 그 한 방향으로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신 분들입니다. 그러면 삽니다. 우리 자녀들 가운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가 있다면 그들도 멈추고 돌아서기를 바랍니다. 


  약속의 교회는 2005년 1월 2일 창립되었습니다. 이제 곧 열여덟 살이 됩니다. 청년의 나이가 되어 가는데, 약속의 교회는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가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는 다음과 같은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감동이 있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

  둘째, 시카고 지역을 비롯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

  셋째, 가정 사역과 2세, 3세 교육을 위해 투자하고 헌신하는 교회

  넷째, 양육과 훈련을 통해 성도들을 주님의 제자 삼는 교회

  다섯째, Wheeling 지역과 시카고 한인들을 돕고 섬기는 교회

  여섯째, 성도들간에 사랑을 나누고, 소외되고 약한 자를 돌보는 교회


  위의 사역들을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지역사회에는 기쁨을, 성도님들께는 행복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보내주신 천하보다 귀한 영혼입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오늘 새생명 축제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1. 커피 타임(10:30 – 11:00, 친교실)

  2. 주일 예배(11:00 – 12:15, 예배실)

  3. 점심 식사(12:15 - 1:00, 친교실)

  4. 방문자 모임(1:00 – 1:30, 아동부실)

  # 한방진료, 미용 봉사는 10시 15분부터, 덴탈체크업은 12시 15분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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