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2년 8월 21일 대가를 지불하라 [눅14:25-35]

작성자 약속의교회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2-08-21 11:59

누가는 오늘 본문에서부터 18장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도에 대해 전합니다. 당시 예수님의 인기는 놀라웠습니다. 예수님은 민중들에게는 선지자로 인식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고, 어디를 가든지 따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말씀하며, 오히려 제자가 되려는 사람들을 제재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 치러야 할 대가를 계산해 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26,27,33절에서 주님 제자가 되지 못하는 세 종류의 사람을 말씀합니다. 첫째,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는 자입니다. 둘째,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입니다. 세 번째, 대가를 지불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 그 어떤 영광도 대가없이 쉽게 얻어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값없이 의롭게 되고,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강조하여 왔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그런데 그 복음을 받고 의롭게 되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빌1:27에서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는 무엇일까요?

첫째, _______을 지불하라

둘째, _______을 지불하라

셋째, 자기 _________를 지불하라

넷째, 모든 _________를 지불하라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자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망대 건축비를 계산하지 않은 건축주, 적국의 병사들의 숫자를 계산하지 않은 군주의 선택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세상의 비웃음입니다. 처음엔 뭐를 하는 것처럼 요란스럽게 기초공사를 하더니만,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사는 그를 보며 세상은 비웃습니다. 대적을 이기고 승리할 것처럼 뻐기지만, 비용을 계산하지 않고 시작한 영적 전쟁에서는 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치 맛을 잃어버린 소금처럼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려지게 될 것입니다.

 

순교자인 짐 엘리오트는 휘튼 대학의 학생 시절에 이렇게 일기를 썼습니다. 아버지, 원하시면 제 생명을 취하소서. 가져다가 당신의 불에 사용하시옵소서. 저는 그것을 제 것으로 따로 두지 않겠나이다. 그것은 제 것이 아니나이다. 그것을 가지소서. 주님, 전부를 주님이 취하소서. 이 세상을 위해 제 생명을 모두 불사르시옵소서! 피는 주님의 희생단에 부어질 때에만 가치가 있나이다.”

 

사랑방 나눔 질문/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지냈던 일들을 나눕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오늘 본문부터 18장까지 제자도를 주제로 다룹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를 부르고, 제자 삼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셨을까요?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말해 보십시오.

오늘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서 지불해야 할 대가로 요구한 것은 무엇이었으며, 이를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대가를 지불하는 자와 지불하지 않는 자의 결과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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