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3일 기도의 훈련 [눅22:39-46]
그리스도인은 새생명으로 거듭난 그 순간부터 세상과는 다른 거룩한 삶을 살도록 요구를 받습니다.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신앙에는 방해꾼이 있습니다. 바로 사탄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유혹하고 넘어뜨리려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라고 하였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잠들지 말고 깨어 기도하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40절)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유혹을 이기는 방법은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로 유혹을 이기셨기에, 십자가의 길도 기쁨으로 가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기도에 실패하였기에 결국 유혹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모두 두려워 떨고 도망하였습니다. 왜 제자들은 기도해야 할 그 중요한 시간에 모두 잠이 들고 말았을까요?
첫째, _______이 상심했기 때문입니다. 누가는 오늘 본문 45절에서 “....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의 예고를 듣고는 마음에 상심이 되었습니다. 슬픔으로 인해 감정이 소진되고 결국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둘째, _______이 피곤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제자들의 기도 실패 이유를 달리 해석하였습니다. 막14:38입니다. “....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눈이 무겁고 육체는 피곤합니다. 그러니 잠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주무시지 마세요. 정신 차리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어떻게 기도의 습관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인호 목사는 『기도의 전성기를 경험하라』는 책에서, 기도를 잘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_______의 훈련: 토마스 아 켐피스는 “하늘의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할 때마다 육신의 유혹이 성난 폭도들처럼 사납게 덤벼든다”고 했습니다. 가장 좋은 지성의 훈련은 말씀 묵상입니다. 매일 말씀을 읽는 사람은 기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둘째, _______의 훈련: ‘현대 성공회 영성의 이정표’라 불리는 이블린 언더힐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의지를 확고하게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꾸준하고 치우침 없이 하나님께 향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도의 핵심이요, 기도의 기술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를 평생 잘하려면 하루에 많은 양이 아니라, 30분에서 한 시간씩 매일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_______ 훈련: 기도 훈련을 계속 하다보면, 기도가 쉬어지고 기도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면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성령 충만해지고 기도의 열정이 생깁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믿음도 충만해집니다.
사랑방 나눔 질문/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훈련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나누어 보십시오.
사탄은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살거나, 사명을 따라 살아가려 할 때 방해를 합니다. 당신의 삶에 나타난 사탄의 방해는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하게 하신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지 본문에서 찾아 보십시오.
현대 신앙인이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제자들의 이유와 비교해 보십시오.
기도의 훈련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당신의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