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2년 5월 29일 무산된 기대 [눅13:6-9]

작성자 약속의교회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2-06-22 02:35

관련링크



오늘 본문은 결산을 요구받는 무화과나무의 비유입니다. 과수원 주인이 와서 무화과나무 열매를 구하였습니다. 과원지기는 아무 열매를 맺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그것도 삼 년이나 계속적으로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주인은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찍어 버리라고 합니다. 무화과나무는 주인의 기대를 완전히 무산시켜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얻는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저에 대해서 _____를 하신다: 오늘 무화과나무도 할 말이 있습니다. “나는 해를 끼친 것도 아니고, 내 열매가 독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가만히 있는 것밖에 없다!” 하지만 성경은 아무 일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던 현상 유지 상태에 대하여 매우 심각한 책망을 합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현상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본 회퍼는 그리스도인의 윤리는 한 마디로 ‘더(more)’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무화과나무는 무화과 열매를 맺을 ______이 잠재되어 있다: 오늘 본문의 주인은 무화과나무에서 금이나 은을 구한 것도 아닙니다. 또한 포도열매를 구한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많은 무화과가 달리기를 구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 무화과나무에 맞는 만큼의 열매를 구하였습니다. 이미 무화과나무 속에는 무화과 열매 맺을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한 번 더 ______가 있다: 주인의 기대에도 아무런 열매를 3년이 지났는데도 맺지 못한다면 책망 정도가 아니라 뽑혀 버리고 말 것입니다. 이때 과수원지기는 주인의 명령을 막아섭니다.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8절)라고 합니다. 한 해를 더 봐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비유를 ‘심판의 비유’라고도 하며, 동시에 ‘자비의 비유’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일까요?
  첫째, ______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둘째, ______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셋째, ______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열매를 맺어야 할까요? 오늘 과수원지기는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8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회복의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 _______ 마음을 가져야 한다: 위의 본문에서 ‘파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스캐토’라는 말로, 뿌리 주변에 있는 흙을 긁어 부드럽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영적 _______이 공급되어야 한다: 위에서 ‘거름을 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영양의 공급을 말하는데, 영적인 영양은 말씀과 기도 생활에서 공급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방 나눔 질문/
1.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한 달란트 받은 종이 책망을 받은 이유를 오늘 본문의 말씀과 연결하여 설명해 보십시오.
2. 심판과 은혜라는 주제로 오늘 말씀을 읽을 때, 당신의 느낌을 나누어 보십시오.
3. 성도의 삶에서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이며, 실제 성도의 삶에서 보이는 열매는 무엇인지 말해 보십시오?
4. 과원지기가 말한 열매 맺는 비결은 무엇인지를 찾고, 이를 당신의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