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2일 지금은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눅13:1-5]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빌라도는 주후 26-36년까지 유다 지방을 다스리던 로마 총독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힘으로 로마를 전복시키려고 꿈꾸던 파가 있었는데, 바로 열심당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본거지가 갈릴리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갈릴리에 있던 몇몇이 제사를 드리러 왔다가 빌라도에게 발각되었고, 그들의 제물과 함께 죽임을 당했습니다. 제자들은 비참하게 죽은 갈릴리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더 큰 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질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죄가 더 크고, 더 심각하기에 더 큰 고난을 당한 것이 아니라, 우리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와같이 망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신약에서 사용하는 회개란 ‘__________’(헬)입니다. 이는 단지 생각이나 마음의 변화만이 아니라 행동까지 포함합니다. 그래서 온 인격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또 한 가지 예를 더 듭니다. 당시에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열여덟 사람들이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열심당원들은 오히려 이를 하나님의 심판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로 공사에 참여한 것은 로마 정부를 돕는 일이므로, 망대가 무너져 죽게 된 것은 그 죄에 대한 심판이라고 주장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죄가 더 많기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죽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회개하지 않으면 이렇게 멸망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비참한 죽음을 당할 만큼 그 사람들이 큰 죄인이냐, 아니냐에 관심이 없습니다. 인간은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집중하셨습니다.
루터는 ‘_____________’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우리의 의지는 마치 돌이 산위에서 밑으로 내려갈 자유만 있지, 산 밑에 있는 돌이 위로 올라갈 자유가 없는 것처럼, 죄를 짓는 것은 자유롭지만, 의에 이르기에는 너무나 형편없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죄성은 살다보니까 얻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죄를 지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죄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바로 ‘______’입니다. 지금이 바로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회개하고 돌아섭니다. 그러나 사망의 사람은 돌아오기를 거절합니다. 영적 각성의 타이밍을 잃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치 않으시고, 그를 맞아 주십니다.
사랑방 나눔 질문/
1. 당시 갈릴리 사람들의 죽음과 실로암 망대의 붕괴로 열여덟 명이 죽은 사건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과 예수님의 관심을 비교하고, 그것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십시오.
2.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첫 메시지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였습니다. 기독교의 회개는 무엇인지 말해 보십시오.
3. 당신에게 회개는 쉬운 일인지, 어려운지 나누어 보십시오.
4. 회개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5. 당신이 회개를 통해 체험한 영적 은혜가 있으면 말해 보십시오.